일본에서 나이 많은 사람(특히 처음 만난 상대)을 부를 때
• 가장 안전한 형태 = 이름/성 + さん
예) 田中さん(다나카상), ゆきさん(유키상)
-さん 은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, 성별이 무엇이든 다 쓸 수 있는 무난한 경칭입니다.
• 학교·동아리 같은 ‘윗기수’라면 = 이름/성 + 先輩(せんぱい)
예) 由美先輩(유미 센파이)
‘센빠이’는 우리말 ‘선배’와 거의 같고, 직장에서는 직급(部長, 課長 등)으로 대신합니다.
• 친해진 뒤 허락을 받으면 = 이름 + ちゃん(짱) / 별명 + ちゃん
-ちゃん 은 원래 동갑이나 연하에게 많이 쓰지만, 사이가 아주 가깝고 상대가 귀엽다는 느낌을 OK 할 때(특히 여성끼리) 나이 차이가 좀 있어도 사용하기도 해요.
반대로 상대가 20대 후반 이상인데 아직 그렇게 가깝지 않다면 -ちゃん 을 쓰면 당황할 수도 있으니 먼저 “○○라고 불러도 돼?” 하고 물어보는 게 좋아요.
• ‘언니’라는 단어를 그대로 부르는 경우는?
친구끼리는 거의 안 씁니다. 아주 어린 애들이 모르는 누나를 부를 때 “お姉さん!”이라고 하는 정도죠. 그래서 일본인 친구에게 “언니~” 하고 부르듯이 “お姉さん”이라고 부르면 어색해져요.
결론 → 처음엔 “(이름)さん”이라고 부르고, 더 친해졌을 때 상대가 괜찮다 하면 “(이름)ちゃん”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.
예) 유미(年上)라면 처음엔 “ユミさん”, 친해지면 “ユミちゃん”.
“○○(이)는 어때?”를 일본어로
• 반말(친근) : 「○○はどう?」 / 「○○ってどう?」
• 존댓말(丁寧) : 「○○はどうですか?」 / 「○○ってどうですか?」
• 의견을 묻고 싶을 때 : 「○○についてどう思う?」 / 「○○はどう思う?」
• 제안 느낌을 줄 때 : 「○○はどうかな?」 / 「○○にしない?」
예) “이 영화는 어때?”
→ 반말: 「この映画はどう?」
→ 존댓말: 「この映画はどうですか?」
• 아직 막 친해진 상태라면 존댓말(-ですか)을 쓰다가 자연스러워지면 반말로 내려오면 됩니다.
요약
호칭은 기본적으로 이름/성 + さん → 충분히 가까워지면 이름 + ちゃん (상대 동의 확인!)
“○○는 어때?” = 「○○はどう?」(친근) / 「○○はどうですか?」(존댓말)
일본 친구에게 직접 “어떻게 불러 드리면 좋을까요?”(「何て呼べばいい?」) 하고 묻는 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문화이니 편하게 물어보세요!